728x90 어머니 같은 접시꽃1 푸근한 접시꽃 푸근한 접시꽃 강이 보이는 이곳에 약간은 아름다운 집을 마련하고 고향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왔지 모시고도 싶었고 보여 드리고도 싶었고 어머니는 도회 생활이 익숙지 않아 어리둥절해 하시면서도 무척 기뻐하셨지 혈압이 있으셔서 오리 전문집으로 외식을 갔지 어머니는 성치 않은 이로 우물우물 드셨지 처음 먹는 음식이라고 연신 말씀하시면서 산 밑의 그 오리집은 없어졌지만 그 부근에만 가면 생각나는 어머니 지금은 그 몇 배 아니 그 천 배 만 배 유명한 식당으로 모시고 갈 텐데 이제 철드나 봅니다 어머니 내 아이가 커서 그 나이가 된 이제에……. 2021. 8. 1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