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봄 마실1 봄 마실을 걷다 봄 마실을 걷다 1개나리도 피고 산수유도 피었다지천이 봄이다온통 화사함으로 꽃 멀미를 한다삽으로 화단 한가운데를 판다깊숙이 판다숨겨놓은 꽃눈을 발견하기 위해서지천이 꽃인데 나의 꽃눈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내 사랑의 꽃눈은 어디쯤 있을까봄볕이 따사롭게 비추인다햇살 속으로 아지랑이가 피어난다 2지난해에 숨겨 놓은 꿈의 씨앗을찾기 위해서흐드러진 봄의 꽃무리 속에꿈의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해서저 깊은 곳에서 아직 꿈틀거리는씨앗을 발견하기 위해서이 봄 삽으로 화단을 뒤적인다퍼 올려진 흙더미는 산을 이룬다내 꿈의 씨앗은 저렇게 크다 3꽃망울이 드디어 터졌다흐드러진 꽃무리 속에서 인생의화사한 꽃잎을 발견한다꽃무리 속에는 나의 꽃도 피고 있다청춘의 꿈도 인생도 활짝 피어 있다더 이상 꿈의 삽질을 하지 마라다시 화단에 .. 2025. 3. 2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