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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의 / 시 / 수필 / 사진 / 일상 입니다

갈대5

흔들림 흔들림 억새가 저리 흔들리는 것은 바람 때문이고 바람이 저리 부는 것은 억새가 울기 때문이다 내가 이리 앓고 있는 것은 바람이 불고 억새가 흔들리고 계절이 깊어가기 때문이다 바람 분다고 억새 다 흔들리랴 흔들리지 않는 억새도 있다 울지 않는 억새도 있다 2023. 10. 23.
강화도 갈대 강화도 갯벌가 들녁에서 바람에 휘청이는 갈대. 오후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매우 아름 다웠습니다. (10월1주에) 2008. 10. 7.
유명산 억새(10/6) (사진 '06.10) 주말이다. 이번 주에는 오랫만에 유명산을 올라 봐야 겠다. 올해도 억새가 바람에 흐느끼고 있을까? 올해도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에 억새가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을까? 누군가의 블러그에서 억새 사진을 보니 문득 작년 유명산 정상에서 본 억새밭이 생각났다. 2007. 10. 6.
유명산 갈대(11/5) 오늘 일기예보는 비였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날씨만 맑다. 계획을 바꿔 부랴 부랴 유명산으로 달렸다. 유명산 갈대를 더 늦기전에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년처럼 풍성하지는 않은듯 하나 그래도 유명산 갈대는 역시 운치가 있다. 늦가을 햋살을 받으며 바람결에 반짝이는 은빛 물결이 가관이.. 2006. 11. 5.
10월 31일의 편지 <05'.10.30일의 산> 10월 마지막날에 쓰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좋아 한다는 친구에게 !! 세레나데를 들으면, 아니 길을 가다도 일을 하다가도 바이올린 음을 들으면 발을 멈추고 일을 멈춘다는.. 음악이 온몸을 감싸 자신은 스스로 활이 된다는.. 그래서 일을 할때는 음악을 틀지 않는다는.. 친구야!.. 2005.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