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예보는 비였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날씨만 맑다.
계획을 바꿔 부랴 부랴 유명산으로 달렸다.
유명산 갈대를 더 늦기전에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년처럼 풍성하지는 않은듯 하나 그래도 유명산 갈대는 역시 운치가 있다.
늦가을 햋살을 받으며 바람결에 반짝이는 은빛 물결이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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