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람이 가는 길
Catholic & Family

바우상상-고향마을

by 탁구+ 2005. 9. 19.
*추석에본 내 추억의 산실 고향마을!!

누구에게나 고향은 있지요.  대부분은 고향에 대해서 애틋한 향수를 가집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죠.  나에게 있어서 고향은 추억과 꿈의 산실입니다.

새로운 힘의 원천이기도 하고요.


* 고향마을 -예전에는 꽤큰 마을이었지요. 지형도 사람도 정말 순박한 마을입니다.

좌측에 크게보이는 나무는 우리가 파수나무라고 부르는 오래된 느티나무인데요

그 밑엔 놀이터가 있고, 우리가 어릴땐 그밑에 동산을 만들고 꽃씨를 뿌리기도 했지요

가운데의 도로는 마을을 이어주는 주도로 인데 이길을 통해 시오리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 시골집 -오래 전에 구옥을 새로 지어 내 추억의 일부분은 사라졌지만 터는 그 곳입니다.

크고 오래된 파초와 집앞의 커다란 화단은 어릴적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지요.

우리 아버지는 수십년전부터 시골이지만 마당에 화단 가꾸기를 좋아 하셨습니다.

봄에는 장미가 만발하고...지금 형님 내외분이 사십니다 


* 마을 앞 洞口의 용바위.- 바로앞에 보이는 바위는 엄청 큰 바위였는데 도로공사로 많이 

매립 되었습니다. 어릴때에는 올라가기가 무척 힘들었고요. 전면에 "백방운천"이라고 짐작

되는 난해한 글씨가 크게 새겨져 있습니다. 원래는 지상에서 2m이상 되는 높이에 있었는데

옛사람들의 운치가 보입니다.

 


* 마을 앞의 洞口 -바로위 사진상에 도로끝 부분에 해당되는 곳입니다.

어릴적 놀이터이며 지금도 고향을 찾으면 거의 들르는곳이죠. 예전에는 바위도 나무도

참 많았던 곳인데 역시 도로공사로 많이 훼손 되었습니다.  

곳곳에 바위를 깎아 큰글씨들이 새겨져 있는데 지금은 이끼로 덮혀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728x90

'Catholic &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사(時祀)(11/19)  (0) 2005.11.19
공모전 입상  (0) 2005.10.09
바우상상-한지공예(향원)20  (0) 2005.09.11
한지공예(향원)19  (0) 2005.09.11
한지공예(향원)18  (0) 200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