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오는 소리
보일 듯 말 듯
소리가
들립니다
잠자던
자전거가
강물을 깨우고
가지 끝의
연녹이
귓볼을 스칩니다
한강공원
벤치에도
따스한 온기가
남았습니다
인생의
작은 꽃 하나
기다립니다

'시 & 짧은 글(2023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봄날에 (8) | 2026.03.17 |
|---|---|
|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면 (3) | 2026.03.14 |
| 뚝섬 서울숲 (13) | 2026.03.08 |
| 언덕을 넘어가는 길 (2) | 2026.03.04 |
| 기린의 추억 (9) | 2026.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