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수백 명의 동문들,
100년을 넘긴 오랜 전통의 동문 중 주로 반세기 이전(50회 이전) 동문들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순창 강천산에서 봄비가 차갑게 내리지만 전통의 동문이라는 긍지로 발걸음은 씩씩하다.
여든의 노선배와 우리는 산 밑 식당에 마주 앉아 막걸리 잔을 높이 들었다.
연령과 살아온 과정을 떠나 이렇게 동문들이 함께 한다는 것은 단순 추억을 넘어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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