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탁구의 / 시 / 수필 / 사진 / 일상 입니다
사진 & 일상

아침식사

by 탁구씨 2008. 9. 15.

 아침식사를 안한지는 오래 되었다.

 아니 식사를 안한 것은 아니지만 밥으로 먹지 않은 것은 십수년전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녹즙을 먹다가, 선식을 먹다가, 떡과 차를 먹다가,

 또 한동안은 빵과 커피를 먹다가, 다시 요즘은 떡과 차를 마신다.

 우리집 쌀에 쌀벌레가 생겼단다. 그러니까 요즘은 벌레 섞인 떡, 일정부분 육식이다.  

  마침 카메라가 식탁위에 있어서 찍어봤다.

  오늘은 추석이 가까워서인지 더 풍성하다. 과일과 감자는 2인분이다.

  보통 때는 사과 반조각, 홍삼차 반잔, 떡 한덩이 이다.

  (무조건 한 조각씩만 먹는데 이는 내 몸이 조절하는 습관 이다.)

  오늘 처럼 감자나 고구마가 곁들여 지기도 하는데 물론 한조각 이상은 안먹는다.

  식사는 항상 혼자서 한다.

  아이들은 어릴때는 안먹는다고 야단이고 이제는 집에 없어서 같이 못먹는다.

  아내도 함께 식탁에 앉기는 하지만 먹지는 않는 편이다.

  또 다른날의 아침, (위 아래 모두 2인분)

  바쁠때는 차는 마시고 빵은 반만 쪼개어 들고 주차장으로 뛴다. 

  이 날은 빵을 쪼개어 입에 물고 옷을 입은 후, 옥수수는 분질러서 뛰었다.

                  <아내가 좋아하는 식탁옆의 다용도 함, 의자>

'사진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 마지막 주, 가을 날!  (0) 2008.10.27
코스모스  (0) 2008.09.15
워크홀릭 / 한강으로  (0) 2008.09.08
높아진 하늘  (0) 2008.08.27
한강으로..  (0) 200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