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52 채석강의 노을을 가져 가시게 채석강의 노을을 가져 가시게 / 김탁기 이번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수확이다. 서해안을 따라 내려 가던 중 일몰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 서해안이라면 일몰이지!' 노을 한 자락을 잡아 볼까하여 액셀을 밟아 변산반도 채석강 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적시에 도착하여 붉은 노을을 느긋한 마음으로 주워 담았다. 이태백은 아니더라도 채석강 퇴적층대를 경이롭게 바라보고 암반 위를 여유롭게 걸었다. 어느새 마음 바구니에는 노을이 가득하다. 황홀한 시간이다. 2023. 6. 10.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천히 쉬어 가셔유/ 파도리 해식동굴 언제 가도 아름다운 자연이 안면도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붉은 홍송 숲은 가관이며 둘레길은 데크로 산 중턱을 돌아돌아 잘 정비되어 있다. 숙소 시설 또한 운치있게 보이지만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다가 보니 이용해보지는 못했다. 자연휴양림 바로 앞에는 안면도 수목원이 자리잡고 있다. 태안의 파도해수욕장에는 파도와 해풍의 침식으로 형성된 해식동굴 군이 있다. 도착하자 바로 썰물이 밀려 들어와 겨우 사진만 찍고 나왔다.-사진에서도 바로 동굴 앞까지 썰물이 밀려오고 있다- 자연의 신비이다. 2023.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