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화폭1 액자 액자 나의 방에는 액자가 걸려 있다 아침노을이 지더니 밝은 하늘에 푸른 바람이 들어있다 뭉게구름이 들여다보고 별과 달이 제멋대로 들어와 떠들썩하다 간혹은 외로움을 결핍을 슬픔을 언제는 그리움을 그린다 푸른 소나무와 출렁이는 바다와 줄기찬 소나기를 초대하기도 한다 찬란한 슬픔을 내 보내고 멀고도 아득한 그리움을 불러들인다 구름이 사랑한다라고 ‘ 적고 간다 2022. 7. 25.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