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짧은글 솔잎 by 탁구씨 2021. 6. 9. 솔잎 이 언덕 저 계곡에 불이 사정없이 타오른다 연기가 냄새가 자욱하다 솔잎 스치는 소리 중량 초과의 기차가 달리고 내 상념의 치열한 내분 언제나 불붙지 않은 날이 있었던가 녹슨 기차는 지나가고 상처는 새싹이 되고 이 정도쯤이야 시원하다 한의원에서 쑥뜸을 뜨다 (2021.06.07)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탁구의 블로그 바우상상 / 김탁기 저작자표시 '시 & 짧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멩이 (0) 2021.06.12 느티나무 사랑 (0) 2021.06.10 개망초 (0) 2021.06.07 생명이 있는 그림 (0) 2021.06.07 아, 수국 (0) 2021.06.04 관련글 돌멩이 느티나무 사랑 개망초 생명이 있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