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단상1 여름단상 '열심히 산다는 것.' 녹음과 무더위가 무성하게 깊어가는 여름. 며칠 장마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하늘이 높고 매미소리가 창밖에서 요란하다. 언제나처럼 오전 일과가 밀물처럼 밀려왔다가 빠져 나가고, 이제 한 잔의 차가 생각난다. 천천히 한 모금 마시고 창밖을 보니 깊어가는 여름이 졸리는 듯 나른하다. 그래 이제 휴가.. 2009.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