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동구3 바우상상-풋굿 (호미씻이, 百中 : 세시풍속) 회상 오늘은 더위가 한풀 꺽인듯 하다 창밖으로 보이는 가로수에 바람결이 느껴진다. 나뭇끝이 가볍게 살랑되고 매미소리도 들리는 듯하다. 그래 이제부터는 약간은 무덥고 햇살이 따가운 늦여름 날씨가 시작 될 거다. 그리고 한 열흘은 매미소리가 지독히도 요란스럽게 들릴 것이다. 친 환경 .. 2010. 8. 17. 바우상상, 용바우 바우세상의 착상, 용암리의 용바우 두개의 커다란 바위가 마주 보고 있어 우리는 어린 시절 건너뛰어 건넌다고 건너방구라 불렀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날카로운 바위는 칼방구다. 건너방구 옆 개울, 여름 철에는 물이 흘러 우리 개구장이들의 목욕 장소다. 빨가 벗고 목욕하다가 추우면 바위 위에 기.. 2008. 12. 4. 동구(洞口) 동구洞口 오랜만에 찾아도 연인을 만난 듯 반가움과 낯설지 않음에 이끼를 만지며 추억을 더듬는다 큰 바위에 기대어 설익은 들판을 바라보며 아련히 저며 오는 어린 시절 그 날을 회상한다 추억과 다정과 이상이 저며 있고 지나온 날의 아쉬움 보다가는 지금 새로운 소망과 꿈을 갖게하는 곳 오늘도 난 그 동구에 서서 깊은 감상에 젖어본다 2005. 9.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