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걷다 일상을 걷다
오월은 청순하면서도 화려하다.
탁구+
2020. 5. 21. 15:32
한강으로 나왔다.
오월의 한강은 청순하면서도 화려하고 여린 듯하면서도 활발하다.
잎새들이 연녹에서 녹음으로 변하고 온갖 꽃들이 곱게 피고 있다.
강물이 느린 듯 유유히 흐르고 사람들은 강가를 바쁘지 않고 경쾌하게 걷고 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자전거 행열에서 생동감을 느낀다.
마음은 한껏 푸르다.
여왕 오월의 한강은 맑고 밝고 푸르고 활발하다.
한강 잠실지구에서 모바일로 작성(20.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