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대만 여행 중... (타이페이, 예류, 지오폰...)
국내 기온이 체감 -20도의 혹한이라 따뜻한 곳의 여행을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만은 않다.
연중 200일이 흐린 날이고 지금 이곳이 10도 정도라지만 체감 온도는 상당히 낮다.
중국 본토에서 갈라져 중국과 문화가 비슷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오랜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기 때문인지 일본적 느낌도 강하다.

갈라진 국토, 오랜 일본의 지배 등 우리와 유사한 점이 많으며, 생활 수준도 거의 비슷한 듯하다.
국토 면적은 우리의 경상도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섬 나라이나 인구는 2300만명 정도라고 한다.
한국 관광객이 매우 많음에 놀랐다.

이번 여행의 주요 목적이 화렌의 타이루거 협곡 트레킹인데

7일 저녁 진도 6의 지진으로 화렌일대의 피해가 심하여 진입할 수 없게되고,

묵고 있는 숙소도 계속 진동이 있어 조금은 불안하고 아쉬운 여행이 되었다.
(2018.0.06, 바우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