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등산 후기

백두대간 선자령 / 대관령

탁구+ 2016. 2. 6. 11:00

역시 겨울 등산은 선자령이다!

대관령 높은 주차장에서 다시 한 두어 시간을 오르면,

백두대간의 넉넉한 평원이 해발 1157m의 백두대간 선자령 정상이다.

동해에서 가파른 준령을 세차게 볼어 올라온 매서운 바람이 얼굴을 때리는데

역시 소문 대로의 바람이며,

얼얼한 볼이 백두대간의 정기를 한번에 받는 듯 하다.

곳곳에 산재한 풍력 발전기들이 날렵하고 가볍게 보이지만 

보기와는 달리 거대하고, 거대한 날개를 위~잉 천천히 육중하게 움직인다.

 











 <2016. 2.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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