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걷다 일상을 걷다
이 봄을 그냥 앉아서 보내기에는...
탁구+
2015. 4. 13. 09:39
봄이 화사하다.
누구처럼 '이뿐 여인네 손 잡고 섬진강 물길따라 봄나들이' 가지는
못 하더라도 못 본체하기는 어렵다.
화단에 연산홍이 터지기 직전이다.
며칠전 사진이지만 올해도 아파트 단지는 벗꽃으로 덮혔다.
오래된 노목이라 꽃이 조금 줄어든 듯도 하지만 올해는 일기가
골라 상당히 오래가고 있다.
이 벗꽃은 내가 30여년을 보고 있다. 즉 우리 동네이다.
봄이 화사한 휴일인 오늘!
지금이라도 어느 야외, 봄이 한창인 곳으로 나가 보아야 겠다. (2015.04.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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