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걷다 일상을 걷다
러버덕 프로젝트, 석촌호수와 제2롯데월드 가을 산책
탁구+
2014. 11. 12. 22:00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대표적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러버덕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하나의 ‘축제’이다.(안내 글에서)
홍콩, 타오위안, 북경, 피츠버그, 시드니 등 지금까지 러버덕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던
수많은 지역에 사랑과 행복을 전해온 거대한 고무오리가 서울 석촌호수에 나타났다.(안내 글에서)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러버덕은 치유의 속성을 지닌다.
물 위에 다정하게 떠있는 오리를 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플로렌타인 호프만)
오후 5시. 석촌호수길 산책, 해가 뉘~었하면서 날씨가 차다
올림픽공원 주변, 커다란 낙엽이 공룡의 발자국처럼
듬성 듬성 흩어져 있다.
잠실 주공5단지아파트. 봄에는 벗꽃, 가을에는 은행 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