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등산 후기
5 교토/니조조(二條城)
탁구+
2013. 6. 22. 12:48
[발로하는 간사이 여름여행 11-5]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역사 관광의 대부분은 사찰이다.
오랫만에 니조성(二條城)의 성곽과 궁궐 관광으로 느낌을 달리한다.
이른 아침 니조성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탓다.
그 노선 버스의 승객 대부분은 니조성 관광객이다.
니조성은 도쿠가와 바쿠후의 역사가 담긴 성곽 건축의 절정이다.
1602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처음 건축한 것으로 정비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른다.
니조성의 니노마루고텐과 정문 가라몬, 가라몬은 무척 화려하다.
지붕은 일본 전통의 하와다부키로 만들고 앞뒤는 당나라의
영향을 받은 사각문으로 되어 있다.
여러가지 조각과 금박장식이 화려하다.
니노마루고텐은 규모가 매우 크며 구조가 하나의 동선으로
여러개의 궁이 연결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내부는 벽체가 대형 그림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인형으로 재후와 신하가 아래 윗방으로 나누어 앉은 회의(?) 광경을
재현해 놓아 그 시대의 궁궐의 내부 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무사정신이 먼저 떠오르는 일본이 생각보다 권위적이지 않고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니노마루테이인이다. 니노마루고텐의 서쪽에 조성한 호사스럽고 아름다운 일본 정원이다.
니조성의 성곽 석단
니조성의 성곽위에서 내려다 본 성안 전경
해자와 성곽이 적을 방어하기도 하지만 매우 조형적이고 아름답다.
일본 성곽 건축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니조성의 성곽과 해자
니조성의 성곽과 해자
니조성의 방호각, 표정이 딱딱하다고 하여 일본 원숭이 흉내를 냈더니 어색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