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2011. 5. 6. 18:55
주님
보잘 것 없는 저에게
다시 하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아무리 바빠도
'사는 일은 오직 사랑하는 일'임을 잊지 않고,
어둔 생각이 아닌 밝은 침묵의 사랑으로
자연과 이웃과 하느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또 다른 새 빛과 새 향기를 풍기는
부드러운 얼굴, 그윽한 미소, 상쾌한 눈빛,
산뜻한 말의 하루가 되게 하소서.
펼쳐주신 이 귀하고 소중한 하루
눈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용서와 감사와 기쁨으로 봉헌되고
항상 기도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거룩한 날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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