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걷다 일상을 걷다

양귀비 꽃/오월

탁구+ 2009. 5. 4. 15:00

    싱그런 계절 오월! 오월의 꽃은 아름답다 못해 시리다.

    우연히 만난 공원의 개(꽃)양귀비 꽃, 

    오죽하면 아름다움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어떤것은 한지처럼 하늘 하늘 하여 옛 여인네의 한복자락 같고,

    어떤것은 선홍빛이 현대적 날카로움을 느끼게도 한다.

    또 어떤 것은 들판의 수수함도 있고,

    오월의 꽃은 돌밭에 피어도 아름답다.

    화려함과 은근함이 대비되어 PC의 바탕으로 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