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걷다 일상을 걷다
사진찍기 좋은 곳
탁구+
2009. 4. 27. 22:55
거의 매일, 아니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들리는 올림픽공원,
그래서 웬만한 곳에서는 한번쯤 카메라를 들여다 보았지만
오늘 우연히 내려 선 몽촌해자 호숫가에서 사진찍기 좋은곳이라는 안내판을 발견했다.
그자리에서 찍은 것이 아래 첫번째 사진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눈에 많은 공간이 잡히고, 날씨만 좋고 카메라가 조금 좋았더라면
꽤 아름다운 봄전경을 찍을 수 있을뻔 했다.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광장을 들어서 조금 걸으면 몽촌해자 호수이고, 아래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돌면 호수안으로 전망대 처럼 생긴 공간이 나오고 여기에 사진찍기좋은 곳(?)이라는
안내판이 서 있다.
이곳에 안내판이 있다는것이지 물론 올림픽 공원은 비록 인공적이기는 하지만
많은 아름다운 공간들이 있다.
도심에서 이런 공간을 가까이 두고 생활 할 수 있다는데에 항상 감사한다.
아래는 그 호숫가에서 본 음악 분수이다.
여유를 가지고 호숫가에 앉아 바라보다보면 흥이 저절로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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