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두 바퀴
멈추지 마
햇빛 한 줌 움켜쥐고
가슴 밀어 나아가는 거야
바람 한가운데
낮달 두 개 구르고
같은 그림자를 끌고 가지
가끔은
서로 다른 쪽을 보다가도
어느새 같은 길 위
기울 때마다
조금 더 깊이 밟는 거야
멈추면 넘어지게 돼
인생은
넘어지지 않는 일이 아니라
손끝으로
다시 균형을 찾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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